사실 러시안 블루랑 아메숏이 너무 이뻐서 들일 예정으로 갔는데.

막상 실물로 보니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역시 직접보러가야 좋은것 같아요.^^ 재밌는 카페 구경도 하구..!

전체적으로 냥이들자세가 너무 귀엽고. 제일 대박은 발바닥인것 같아요.

윤이나는 분홍발바닥이 이쁩니다.

쥔장님 네마리 고양이를 실례를 무릅쓰고 모두 다 꺼내서

저렇게 요리보고 조리보고 냥이를 들였어요.

자세히 뜯어보니 고양이들이 조금씩 다르더군요 ㅇㅅㅇ!

그런 디테일이 너무 맘에 들어 모두 들이고 싶었어요 ㅠㅠ

먼저 맨처음 매인에 뜨는 사진하곤 냥이들 많이 달라요.

(매인에는 귀가 막혀있는 형태지만 아니구요. 러블이가 짙은회색인데 실제론 하늘색이구.

턱시도 냥이가 다리가 매우 짧은 형탠데 저정돈 아니에요)

상세사진이라고 써있는 부분밑에 사진으로 보시길..

제가 보기에 얼굴이 옆으로 길이가 조금씩 다른데요. 러블>아메숏>아비시>턱시도. 순서 정도에요.

러블이가 제일 긴데요. 볼살이 통통하면서도 날씬해 보여서 귀여워요.

이 디자인이 정말 디테일이 살아있는게 러블이가 다리도 제일길어 보여요.

러블이가 날씬하잖아요. 진짜 러블처럼 다리가 길쭉하고 날씬해 보여요.

뭐니뭐니해도 털의 윤기가 최고에요. 올컬러.. 로망이죠.

아메숏은 노란귀 안감이 깜찍하구요. 역시 러블이 처럼 날씬해 보여요.

무니가 귀엽고 색감이 눈이 안아프게 안정적이에요.

회색털에 파란눈이 너무 귀여워요.

아비시니안 고양이는 미간 사이 줄무늬가 너무 귀엽구요.

노랑 양말이 진짜 깜찍해요. 네마리 고양이 중에서 뒷다리가 제일 튼튼하게 생겨서

우다다 잘할것 같아요. 뒷다리가 제일 실제 고양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색감도 좋고 꼬리가 짙은 갈색인것이 깜찍해요. 아비시니안 이라 그런지 귀도 제일 큰듯?(장담못하구요)

마지막으로 턱시도 냥이는 얼굴이 제일 둥굴둥굴 해요.

하늘색으로 반짝반짝 빛나는 눈이 너무 기엽구. 턱시도가 넓게 퍼지지 않아서

젖소냥이 같기도 해요.  먼로점도 귀여워요. 길냥이 스런 디테일이 살아서 다리가 제일 짧고

꼬리도 제일짧아요. 저는 반짝반짝 빛나는 하늘색 눈에 반해서 들였어요.^^

정말 신중하게 고민하고 들여 왔는데 ㅠㅠ

실밥이 두곳에 있네요. 자르지도 못하겠구 ㅠㅠ

그리고 똥꼬가 들리네요 ㅠㅠ 살짝 당겼더니 더 들려서 무섭네요 ㅠㅠ

곧 똥꼬를 잃을 위기인지..

인형이 완벽할 순 없으니까 만족합니다.

제가 죽치고 앉아서 엄청 고민도 하고 책도 읽었는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셨어요. 다른 분들도

카페가셔서 요 이쁜 괭이들 한마리 들이심이 어떤지 ㅋㅋ

작은 크기에도 궁디가 짱짱해서 푹신푹신해요. 오동통 궁디가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발이 평평하니까 닿았을때 진짜 고양이가 툭툭 건드리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다들 안사가셔서 제가 네마리 모을때까지 품절되지 않았으면하지만..

인기가 많아서 계속 들어오는게 더 좋을것 같네요..